후이족(회족, ,
샤오얼징:حُوِ ذَو )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소수 민족의 하나로, 중국 최대의
무슬림 민족 집단이다. 후이족으로 여겨지는 사람들은 언어와 형질 등은
한족과 동일하지만 이슬람교를 믿고 있다. 중국 전 국토에 넓게 퍼져 살고 있어 인구는 약 900만명으로(2000년 기준), 중국에 사는 이슬람교 인구의 대략 절반을 차지한다.
후이족의 기원은 대외 무역이 성했던
당나라에서부터
원나라 시대에
중앙 아시아나
인도양을 경유해 건너 온 아랍계·페르시아계의 외래 무슬림과, 그들과 통혼하여 개종한 재래의 중국인(주로 한족)에게 있다고 말해진다. 후이족의 커뮤니티에는 보통 모스크(중국어에서는 "청진사(淸眞寺)"라고 표기)가 있어 성자묘를 가지는 경우도 있다. 언어는 중국어를 사용하지만, 이슬람에 관련된 용어에 아랍어, 페르시아어, 투르크어에 유래하는 어휘를 지닌다. 성명은 한족과 차이가 나지 않지만 예언자
무함마드의 이름으로부터 취한 "마(馬)"씨 성을 대부분 흔히 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후이족은 한족 등과 함께 살면서도 이슬람식에 따른 생활을 하여 한족과는 식습관이나 관혼상제 등의 습속을 크게 달리하고 있어 이 차이가 후이족의 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의 의지가 되고 있다.